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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천우희X강하늘, 받아쓰기 열정→반전 매력까지 존재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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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천우희X강하늘, 받아쓰기 열정→반전 매력까지 존재감 폭발!

입력
2021.04.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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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천우희와 강하늘이 출연한다. tvN 제공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천우희와 강하늘이 출연한다. tvN 제공

강하늘과 천우희가 특급 예능감을 예고했다.

오늘(17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천우희와 강하늘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전한다.

이날은 배우 천우희와 강하늘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찐팬이라는 강하늘은 "집에서 방송을 봤을 때 정답을 맞혀본 적이 없다. 오늘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록발라드 마니아였던 사실을 밝히면서 록발라드 장르에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우희는 '토마토'라는 별명도 소개했다. 주목을 받으면 귀까지 빨개진다는 설명에 멤버들은 의도적인 외면을 약속했다. 실제로 천우희가 첫 받쓰에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노래를 부르자 일부러 못 본 척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천우희는 확고한 음식 취향을 밝히고, '입짧은 햇님' 못지않은 실감 나는 맛 묘사와 '먹방'을 공개하는 등 반전 매력도 보여줬다. 두성 창법으로 문제를 분석한 문세윤의 개그에 웃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유쾌함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받쓰에는 '록발맨' 강하늘과 제작진의 정면승부가 펼쳐졌다. 강하늘이 애정하는 록발라드 곡이 출제된 것. 강하늘은 노래의 글자수까지 정확하게 집어내는가 하면, 명품 가창력마저 선보이며 추억 여행에 흠뻑 빠졌다. 2라운드에도 강하늘이 군대시절 자주 듣던 노래가 등장, 양 라운드 모두 원샷을 따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의 고른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 태연은 문맥 일타강사 같은 족집게 강의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전히 에이스의 면모를 입증한 키와 이를 질투하는 멤버들의 뿌리 깊은 이기심으로 내부 분열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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