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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외모 칭찬에 흐뭇 "소유진이 시집을 잘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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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외모 칭찬에 흐뭇 "소유진이 시집을 잘 갔지"

입력
2021.04.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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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SBS '맛남의 광장'에서 해녀들을 만났다. 방송 캡처

백종원이 SBS '맛남의 광장'에서 해녀들을 만났다. 방송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듣고 흐뭇해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해녀들을 만났다.

해녀들은 "수출이 안 나가는 바람에 물질을 못 하고 있다"며 "지금은 뿔소라만 잡아서는 먹고살지 못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물질 못하면 뭘 하느냐"고 묻자, 해녀들은 "남의 과수원 가서 품삯으로…"라고 답했다.

해녀들은 뿔소라의 맛에 대해 이야기했고, 백종원은 "이게 맛있느냐.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맛을 모르는 척해야 얻어먹을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 중인 해녀들은 백종원에게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했다. 이어지는 외모 칭찬에 흐뭇해하던 백종원은 "소유진이 시집을 잘 갔지"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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