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성이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윤지성은 15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윤지성은 지난해 12월 육군 만기 전역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자, 새 앨범으로서는 2년 만의 컴백에 나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LOVE SONG'은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오래도록 남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윤지성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렇게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만한 가사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며 다시 보고 싶은 연인에 대한 뜨거운 감정을 담았다.
군 입대 전 발라드 곡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강조해왔던 윤지성이 2년 만의 컴백에 댄스곡을 택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그는 'LOVE SONG'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중독성도 있고 봄에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이라 타이틀 곡으로 선택했다"라고 설명한 뒤 "전역 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었다. 그동안 발라드 앨범만 냈었는데 댄스곡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성은 "전역 후에 조급함이 없었다면 그건 거짓말인 것 같다. 조급함이 없진 않았지만 팬분들과 천천히 오래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며 "발라드 앨범도 좋지만 조금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덧붙였다.
윤지성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erature of Love'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