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광고계에서 서예지와 선을 긋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4일 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긴 광고 이미지를 삭제하고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다. 이날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한 또 다른 마스크 브랜드 측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예지의 모습이 담긴 광고 이미지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광고계에서도 서예지의 논란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서예지를 향한 광고계의 '손절'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서예지가 2018년 당시 김정현에게 드라마 스킨십 장면 삭제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서예지 측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입장 이후에도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예지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과연 서예지 측이 추가적인 입장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비판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 또는 사과의 뜻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