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푸른 초원 뛰노는 제주마 보러오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푸른 초원 뛰노는 제주마 보러오세요”

입력
2021.04.14 10:45
0 0

천연기념물 83마리 방목지로 이동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馬) 를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시켜 10월말까지 방목관리한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馬) 를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시켜 10월말까지 방목관리한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동절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馬) 83마리를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로 이동시켜 10월말까지 방목관리 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는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출입이 제한된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관리한다. 이어 나머지 기간에는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인 제주마 방목지에서 방목하면서 제주에서 경관이 특히 뛰어난 10곳을 뜻하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산진흥원은 방목기간 중 생산된 망아지는 오는 11월쯤 도내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방목지에 직원을 배치해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예찰, 망아지 생산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의 안정적인 순수혈통 종(種) 보존을 위한 사양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