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숲체험시설인 ‘놀자숲’이 내달 1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두천 놀자숲’은 탑동동 18만㎡의 부지에 조성됐다. 계절, 날씨,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시설이다. 재정 218억원이 투입됐다. 실내 놀자센터엔 클라이밍 시설인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설치됐다. 실외에는 115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숲놀이터가 마련됐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 펀라이더㈜와 3년간 놀자숲 관리운영 운영을 맡기는 위·수탁 계약을 맺는 등 개장 준비를 서둘러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 놀자숲이 동두천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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