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에서 배우로 돌아온 안희연이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어른들은 몰라요'의 안희연과 이유미가 출연했다.
안희연은 '어른들은 몰라요'의 주영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테스트 촬영 때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다. 주영은 가출 4년 차다. 그런데 (내 모습을 보니) 뮤직비디오 같더라.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멘붕을 경험한 후 정돈된 느낌을 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톱 뜯는 버릇을 봉인 해제했다. 또 촬영 기간 내내 트리트먼트 없이 샴푸로만 머리를 감았다. 주영에게 다가가기 위해 외적인 변신을 시도했다"고 이야기했다.
DJ 박하선은 "희연씨가 촬영을 하며 주영처럼 옷을 입고 다녔다던데"라고 했다. 이에 안희연은 "원래 모노톤의 의상을 좋아한다. 유미랑 감독님은 화려한 옷을 좋아하더라. 인터넷을 통해 두 사람의 옷과 비슷한 옷을 구입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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