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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7개 시·도에 독도체험홍보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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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7개 시·도에 독도체험홍보관 구축

입력
2021.04.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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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찾은 한 시민이 독도 모형을 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찾은 한 시민이 독도 모형을 보고 있다. 뉴스1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전국 17개 독도체험관을 신축·개선하고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2일 교육부는 ‘아름다운 우리의 보물섬 독도를 만나세요!’란 주제로 15~16일 전국 독도체험관 홍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도체험관은 2012년 서울 서대문을 시작으로 전국 14개소를 구축?운영 중이다. 올해 10월 강원 원주에 신규로 구축하고 내년 부산, 전북 등 신규?이전 설치가 끝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독도체험관이 들어선다. 특히 서대문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고,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체험관으로 재개관을 준비 중이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15~16일 독도체험관 홍보 기간 동안 홍보물을 배포하고 독도체험관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독도체험관 방문 인증사진과 응원 댓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정부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해 독도체험관을 비롯해 독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투입해 독도 관련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사이버 독도교실’도 운영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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