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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언론 개혁 구호로 정권 책임 가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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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검찰·언론 개혁 구호로 정권 책임 가리지 말라"

입력
2021.04.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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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재보선 패배는 국민과의 약속 지키지 않아서"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오대근 기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오대근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 개혁, 언론 개혁이라는 구호로 정권의 책임을 가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 정책, 부동산 대책, 남북 관계, 외교 정책, 방역 대책 등 무엇 하나 잘 된 것이 없다. 실책을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능과 위선의 민주당 4년'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대통령의 약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꼬집었다.

윤 대변인은 "반성을 감성으로 대신하고 화살을 언론에 돌리며 젊은 유권자를 폄훼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대안인가"라고도 반문했다.



조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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