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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오마이걸 지호 "태연을 처음 봤을 때 요정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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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오마이걸 지호 "태연을 처음 봤을 때 요정인 줄 알았다"

입력
2021.04.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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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놀토'에 출연한다. tvN 제공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놀토'에 출연한다. tvN 제공

오마이걸 효정과 지호가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오늘(10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지호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날은 오마이걸의 효정과 지호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두 번째 출연인 효정은 지난 방송에서 '정색 짤'을 대방출한 것과 관련해 "오늘은 최대한 밝게 즐기면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호는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을 처음 봤을 때 요정인 줄 알았다"면서 옆자리 태연과 눈도 못 마주친 채 부끄러워했다. 이에 태연은 "오늘 잘 부탁한다.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화답하며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90년대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을 흥분하게 만든 1세대 아이돌 노래가 출제됐다. 오랜만에 주도권을 잡은 문세윤은 열정적으로 받쓰 강연에 나서는가 하면, 들뜬 마음에 격하게 춤을 추다 옷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동현도 '놀토의 보물'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놀라운 적중률로 정답을 탐지하며 '정답 판독기'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효정과 지호는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녹화 내내 돌고래 고음을 내며 웃어 꺄르르 자매에 등극했고, 멤버들을 빠져들게 만든 깜짝 개인기도 보여줬다. 엔딩 요정들의 상큼한 원샷 놀이는 키, 한해, 태연을 거쳐 신중년 신동엽으로 이어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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