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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높여요' 웬디 "'뮤직뱅크' 무대서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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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높여요' 웬디 "'뮤직뱅크' 무대서 덜덜"

입력
2021.04.0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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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왼쪽)가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강한나의 질문에 답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웬디(왼쪽)가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강한나의 질문에 답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뮤직뱅크'에서의 무대에 대해 말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로 돌아온 웬디가 출연했다.

DJ 강한나는 "오늘 웬디씨가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장식했다.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웬디는 "앉은 상태로 무대를 시작하는데 손이 떨리더라. 일어나니까 손은 안 떨렸는데 다리가 떨렸다. 다행히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다. 표정은 괜찮았다"고 답했다.

웬디는 "확실히 멤버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와 혼자 꾸미는 무대는 다르다. 팬분들도 함께 할 수 없는 자리라서 나 혼자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워야 했다"고도 말했다.

강한나는 "솔로 컴백이 확정됐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웬디는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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