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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안정환 "박태환 똥손, 수영만 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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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안정환 "박태환 똥손, 수영만 할 줄 안다"

입력
2021.04.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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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이 특급 재미를 예고했다. MBN 제공

'전국방방쿡쿡'이 특급 재미를 예고했다. MBN 제공

MBN '전국방방쿡쿡'에서 '프러포즈 밥상'을 주제로 좌충우돌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팀' 차태현-장혁-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김태균-박태환은 이날 알밤, 어죽, 고추, 오이 등 다양한 특산물이 있는 충남 공주를 찾아 '프러포즈 밥상'이라는 달달한 주제로 요리 대결을 시작한다.

먼저 스포츠 선수 팀 필두에 선 '안느 셰프' 안정환은 시작부터 "박태환은 똥손이다. 수영만 할 줄 안다"는 독한 멘트를 날리며 프로 예능러의 입담을 자랑한다. 동시에 자취 경력을 통해 자신만만해하던 박태환의 실제 요리 실력에도 의구심을 유발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라 긴장했던 전(前) 야구선수 김태균 역시 금세 분위기에 적응, "동체시력이 안 돼서 은퇴했다"는 웃픈(웃음+슬픔) 예능용 맞춤형 멘트를 스스럼없이 날리며 준비된 예능 루키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알밤을 요리 재료로 택한 배우 팀 장혁은 자신만만하게 밤 까기에 나선다. 하지만 30분 동안 고작 3개를 까는 독보적인 요린이의 면모를 자랑해 탄식을 불렀다고. 이를 보다 못한 차태현까지 밤 까기에 합류했지만 그도 "검지 손가락에 쥐가 났다"고 아픔을 호소해 폭소를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론만은 완벽하게 준비하며 형들로부터 믿음을 샀던 열정의 메인 셰프 이상엽 또한 버너 위에 냄비를 올려두고 20분 동안이나 불 켜는 걸 잊어버리는 등 반전 허당 매력을 폭발시킨다.

이렇듯 스포츠 선수 팀과 배우 팀 모두 순탄치 않은 고행길이 예고되는 가운데 과연 무사히 주제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전국방방쿡쿡'은 1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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