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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투기 의혹 또 나와...이번엔 성남지역 개발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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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투기 의혹 또 나와...이번엔 성남지역 개발예정지

입력
2021.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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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달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성남지역 개발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명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인물이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남지역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현직 직원 A씨와 관련해 LH 본사와 경기본부, 성남지역본부, 국토부, 주거지 등 모두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A씨는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전현직 22명과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남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새 대장동과 구도심 재개발 사업, 제2판교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진행돼 왔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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