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에게 서슬 퍼런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살벌한 부부 대립을 예고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과 남편 배변호(최대철) 앞에 복뎅이를 품에 안은 신마리아(하재숙)가 당당히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신마리아는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이광남을 향해 "사모님처럼 안녕하질 못하네요"라며 날카로운 분위기를 드리웠고 아연실색한 배변호의 모습이 불안감을 가중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9회 예고에서는 "변호사님 아이예요. 눈치 못 채셨구나"라면서 복뎅이를 배변호에게 건네는 신마리아와 경악하는 이광남의 표정이 담겨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방송될 9회에서는 홍은희가 최대철에게 강렬한 '따귀 한 방'을 날리는 장면이 담긴다.
극 중 응급실로 실려 가던 이광남이 침대에서 내려와 배변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다. 갑작스럽게 따귀를 맞은 봉변에 배변호는 고개가 돌아가고 이광남은 울분을 삭이지 못하는 듯 날 서린 눈빛을 드리운다.
망연자실한 채 울컥한 눈망울의 배변호와 격분한 이광남의 서슬 퍼런 '부부 대립'이 펼쳐지면서 이 부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홍은희와 최대철은 깊은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답게 서로를 배려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이끌었다"라며 "과연 혼외자의 존재를 알게 된 이 부부의 첨예한 갈등이 어떻게 될지 홍은희와 최대철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9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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