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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 박나래 "양세형, 콧구멍 유심히 본다…첫사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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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 박나래 "양세형, 콧구멍 유심히 본다…첫사랑 때문"

입력
2021.04.0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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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왼쪽)가 KBS Joy '썰바이벌'에서 양세형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박나래(왼쪽)가 KBS Joy '썰바이벌'에서 양세형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개그맨 양세형의 첫사랑에 대해 말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비뇨기과 의사의 사위가 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장인은 사연자에게 비뇨기과 검사를 여러 번 권유했다.

황보라는 출연진에게 "시부모님이 산부인과 의사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효연과 김지민은 입을 모아 "난 시부모님의 병원에 못 갈 듯하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시어머니가 의사라면 의지가 될 듯하다"고 했다.

박나래는 "특정 부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양세형씨가 사람의 콧구멍을 잘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물어봤더니 고등학교 시절 만난 첫사랑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첫 데이트 날 여자친구를 기다렸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긴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오는데 숨을 쉴 때 코털 끝에 매달린 코딱지가 나왔다 들어갔다 했다더라. 그게 트라우마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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