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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6년 만·안재모 10년 만 컴백 이유 있다…힐링 아침극 '아모르파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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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6년 만·안재모 10년 만 컴백 이유 있다…힐링 아침극 '아모르파티' [종합]

입력
2021.04.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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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안재모가 '아모르파티'로 반가운 귀환에 나선다. SBS 제공

최정윤 안재모가 '아모르파티'로 반가운 귀환에 나선다. SBS 제공


배우 최정윤 안재모가 '아모르파티'로 반가운 귀환에 나선다.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지금'(이하 '아모르파티')의 배태섭 감독과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은 8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이들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모르파티'는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혈연으로 엮인 가족은 아니지만, 서로 사랑하고 연대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백마 탄 왕자 대신, 힘을 합쳐 작은 기적을 이뤄가는 주인공들의 현실적 판타지가 예고됐다.

특히 최정윤은 '아모르파티'를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고, 안재모는 10년 만에 SBS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배슬기는 지난해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아모르파티'를 선택했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박형준 윤미라 김종구 정애연 김홍표 등이 의기투합했다.

▶ 반가운 최정윤 안재모

최정윤은 라라 그룹의 외며느리이자 반박 불가 현모양처에서 외유내강 상처 투성이 돌싱녀로 각성할 도연희 역, 안재모는 아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프로골퍼의 길을 포기한 채, 골프장 티칭 프로로 홀로 어린 아들을 키워온 기러기 남편이자 매사 진중하고 배려 넘치는 따뜻한 성품의 한재경 역을 맡았다.

6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최정윤은 "너무 연기가 하고 싶었다"는 진심을 보였다. 특히 도연희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며 "도연희가 자기 인생을 찾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시원할 것 같아서 벌써 기대된다. 제 인생에도 교훈과 힐링이 될 만한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안재모는 10년 만의 SBS 복귀에 대해 "왜 저를 안 불러주셨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번 '아모르파티'를 함께 만드는 배태섭 감독과 상대역 최정윤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다른 건 내려놓고 연기 하나에 집중하고 있다"며 극중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 제목부터 특별한 '아모르파티'

배태섭 감독은 "절망보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유명 히트곡명으로도 잘 알려진 '아모르파티'라는 제목은 '자기 인생을 사랑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배태섭 감독은 "우리 드라마와 잘 맞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라, 지금'이라는 부제를 통해 더 명확한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아침극과의 차별점에 대해 배태섭 감독은 "초반에 주인공들의 고난이 나오지만, 진실과 진실이 부딪히는 순간부터 드라마가 진짜 시작된다. 속도감 있는 전개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꼽았다. 안재모는 "막장 드라마가 아닌 따뜻한 드라마다. 희망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특별한 제목처럼 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는 전언이다. 박형준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정말 좋다. 열정적인 감독님과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씨는 물론, 아역부터 선생님들까지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있다. 분위기 메이커는 커피차를 쏜 최정윤"이라고 밝혔다.

'아모르파티'는 '불새 2020'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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