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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선거 이야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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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선거 이야기 대회 개최

입력
2021.04.08 14:04
수정
2021.04.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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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유권자날 기념, 다음달 7일까지 접수


2018년 5월 20일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참가후보자들이 목포 평화광장에서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8년 5월 20일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참가후보자들이 목포 평화광장에서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5월 10일 제10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거 이야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동영상 공모전으로 마련했다.

대회 주제는 다문화가족이주여성이 경험했던 한국의 선거와 정치 문화이다. 참가 희망 이주여성은 대회 주제에 맞게 발표하는 모습을 촬영한 5분 이내의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다음달 7일까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상금은 총 380만원(개인상 250만원·단체상 130만원)으로 발표 영상을 제출한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상을 받은 소속 단체에도 상을 수여한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권자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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