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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맨 같아" 이제훈 밝힌 '모범택시' 다크히어로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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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맨 같아" 이제훈 밝힌 '모범택시' 다크히어로 관전 포인트

입력
2021.04.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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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모범택시'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SBS 제공

이제훈이 '모범택시'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SBS 제공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제훈은 6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화려한 액션과 카체이싱 연기를 예고했다.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액션이 '모범택시'의 큰 포인트가 된다. 무술팀과 따로 시간을 내서 장면들을 연습했다. 김도기가 다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갖고 있다보니 무술감독님과 '리얼하게 가자'면서 많이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혹여나 다칠까봐 걱정했지만, 믿음직스러운 우리 팀이 안전하게 장면을 만드는 노력을 해주셨다. 저는 이 한 몸 불살라 고생만 하면 됐다. 시청자 분들이 '액션 제대로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카체이싱 장면도 강렬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김도기 캐릭터에 대해 이제훈은 "베트맨 같다는 생각을 했다. 김도기가 택시 기사고, '베트맨' 시리즈 중 '다크 나이트'에도 기사라는 뜻이 있지 않나"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크히어로라는 설정을 그려내는 과정에서 이제훈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드라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공권력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저희가 대신 보여드린다는 콘셉트다. 억울한 피해자를 위하는 마음을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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