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를 돕기 위해 30일까지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카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불금을 수령하고, 지난 1일(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농·축협(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준비서류는 신청서와 신분증이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이 신청하는 경우엔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이번 상품권카드는 농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방식으로 지급하며,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체크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이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고,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카드를 받으면 재난지원금을 중복해서 받을 수 없으나 한시 생계지원금 대상자는 30만원을 제외한 20만원이 지급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영세농업인들에게 한시적으로 나가는 상품권카드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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