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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학폭, 흡집내기" VS 김 씨 "폭행 사과해"...논란 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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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학폭, 흡집내기" VS 김 씨 "폭행 사과해"...논란 ing [종합]

입력
2021.04.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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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플레이엠 제공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플레이엠 제공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5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본지에 "해당(학폭)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이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다"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으나 김 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플레이엠 측은 지난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김 씨를 형사 고소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초롱이 최근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 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 김 씨는 전혀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이후 김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8년 거리에서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과거 폭행에 대한 박초롱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김 씨는 이와 관련해 최근 박초롱이 자신과 통화를 하며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그 진위 여부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확대되자 결국 소속사는 이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들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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