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모델 이소라가 '실연박물관' 공감 큐레이터로 나선다.
KBS Joy는 5일 "오는 5월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 新 공감 토크쇼 '실연박물관'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알렸다.
'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공감 토크쇼이다. 연인, 부부 등 사랑으로 인한 이별부터 부모, 형제, 친구, 반려동물 등 죽음으로 인한 이별, 더 나아가 이별의 대상이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 자신'인 경우까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통해 감정을 공유, 함께웃고 위로하며 공감을 건넬 예정이다.
성시경과 이소리는 '공감 큐레이터'라 불리는 MC를 맡아 때로는 거침없고 때로는 따스하게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과연 '공감 큐레이터' 성시경 이소라가 각자의 실연을 겪은 사연자들에게 어떤 진심 어린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실연박물관'은 방송에 소개될 시청자들의 사연을 상시 모집 중이다.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물건부터 헤어진 연인과 주고 받는 물건, 사랑하는 가족이 사용했던 물건, 어린 시절 풋사랑이 담긴 일기장 등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접수 받고 있다. 인생에서 우리가 겪는 수많은 헤어짐 후에 남은 물건과 그 속에 담긴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연박물관' 제작진 측은 "'실연박물관'에 어떤 사연이 접수될지 저희도 무척 기다려진다. 오랫동안 담아왔던 마음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 진솔하고 따스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연 접수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연박물관'은 오는 5월 KBS Joy에서 방송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