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송준근이 가수 채윤에 대해 말했다.
송준근과 채윤은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연예계 대표 환장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준근은 "다들 가족 같은 절친 아니냐. 저희는 비즈니스 절친이다. 하지만 노래할 때는 제가 굉장히 의지하고 있다"고 채윤을 소개했다. 채윤은 "저희가 요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만나고 있다. 한 달에 20일은 본다"고 말했다.
송준근은 "사실 저희는 우주가 내려준 세기의 커플이다. 딸 이름이 채윤이다. 집에선 딸 채윤이에게 시달리고 밖에서는 이 채윤한테 시달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채윤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던 송준근은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안 내려놓고 예약을 계속하더라. 그리고 채윤이 쓸데없이 개그 욕심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채윤이 "당시 송준근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고 하자, 송준근은 "돈 받는 데에서만 웃긴다"고 장난스레 답했다.
또한 송준근과 채윤은 최근 발매한 듀엣곡 '으라차차 내 인생'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깜찍한 안무와 반전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용식은 "남진과 장윤정에 이어 환상의 짝꿍"이라고 극찬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송준근과 채윤의 무대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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