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월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하지원은 2일 오전 진행된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글로벌 드라마 '드라마월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K-드라마라는 작품의 소재를 언급했다.
극중 1980년대 갱스터물 주인공 역할을 맡은 하지원은 "재밌는 캐릭터였다. 강인한데 위트도 있다. 액션 연기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그간 많은 K-드라마에 출연했던 한류 스타로서 하지원은 K-드라마 클리셰에 대해 "제가 출연한 '시크릿 가든'에도 재벌과 가난한 여자가 티격태격하며 사랑에 빠지는 얘기가 나왔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월드' 시즌1에 나온 김치 따귀 장면을 인상적으로 잘 봤다"고 답변했다.
이어 하지원은 "같이 나온 배우들이 에너지가 좋아서 촬영 현장이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K-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이유가 이번 작품에 담겨 있다. 저도 배우지만 가끔 드라마를 보면 '저 세상에 빠져들어가고 싶다'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런 점이 재밌다"는 '드라마월드'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드라마월드'는 K-드라마를 사랑하는 미국 여대생 클레어가 우연히 한국의 드라마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며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3부작 TV용 드라마로 돌아온 '드라마월드'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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