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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주인공 하지원이 본 '드라마월드' K-드라마의 매력과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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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주인공 하지원이 본 '드라마월드' K-드라마의 매력과 클리셰

입력
2021.04.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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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드라마월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라이프타임 네이버TV 캡처

하지원이 '드라마월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라이프타임 네이버TV 캡처


배우 하지원이 '드라마월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하지원은 2일 오전 진행된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글로벌 드라마 '드라마월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K-드라마라는 작품의 소재를 언급했다.

극중 1980년대 갱스터물 주인공 역할을 맡은 하지원은 "재밌는 캐릭터였다. 강인한데 위트도 있다. 액션 연기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그간 많은 K-드라마에 출연했던 한류 스타로서 하지원은 K-드라마 클리셰에 대해 "제가 출연한 '시크릿 가든'에도 재벌과 가난한 여자가 티격태격하며 사랑에 빠지는 얘기가 나왔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월드' 시즌1에 나온 김치 따귀 장면을 인상적으로 잘 봤다"고 답변했다.

이어 하지원은 "같이 나온 배우들이 에너지가 좋아서 촬영 현장이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K-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이유가 이번 작품에 담겨 있다. 저도 배우지만 가끔 드라마를 보면 '저 세상에 빠져들어가고 싶다'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런 점이 재밌다"는 '드라마월드'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드라마월드'는 K-드라마를 사랑하는 미국 여대생 클레어가 우연히 한국의 드라마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며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3부작 TV용 드라마로 돌아온 '드라마월드'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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