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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소연 "과거 한혜진 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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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소연 "과거 한혜진 미행"

입력
2021.04.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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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SKY '수미산장'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김소연이 SKY '수미산장'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김소연 대표가 모델 한혜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KY·KBS2 '수미산장'에서는 김 대표가 한혜진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한혜진은 김 대표의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김 대표는 "모델 대회에서 처음 봤는데, 어린 나이에 키는 크고 두상도 작더라"고 한혜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의 눈을 가진 김소연 대표는 해당 모델 대회 예선에서 탈락한 한혜진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에 미행을 했다. 그는 미행을 하다 놓치긴 했지만, 노력 끝에 모델 대회 예선 원서를 손에 넣게 됐다.

한혜진은 "모델 안 해요"라는 말로 김 대표의 전화를 끊어버리길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신 전화를 받은 한혜진의 어머니가 김 대표에게 "잘 얘기해 보겠다"고 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정은지는 "어떤 인터뷰에서 봤는데, 한혜진 언니가 대표님을 평생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더라"고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그의 말을 들은 김 대표는 "이제 서로 고마워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정말 톱 될 때까지 툴툴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 대표는 장윤주의 편지 덕분에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2014년 경부터 회사가 커지니 질투도 받고, 목표가 없다는 생각에 슬럼프가 왔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직접 읽은 편지에는 "삶이란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고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작업하는 동안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장윤주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김 대표는 "장윤주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시간 임상아와 김소연 대표는 산장지기 정은지가 부르는 임상아 1집 수록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갇혀 있던 저를 비우고 본래의 저 자신을 채워갑니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행복했어요"라고, 임상아는 "무겁던 많은 고민을 잠시 잊고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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