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협상 끝에 상생과 화합, 양보로 총체적 합의 이뤄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설공단노동조합은 상생과 화합, 양보로 공단 설립 이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단체협약에는 양측 교섭위원과 노조 대의원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10월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실무교섭 4회, 본교섭 6회를 거쳐 단체협약 전문 1개조와 본문 101개조, 부칙 7개조 포함 총 109개 조문으로 이루어진 협약서를 채택했다.
노·사는 자율적인 협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나아갈 방향과 공단 화합·상생에 대한 총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석순 안동시시설공단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안동시민의 복지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위해 노·사 모두가 더욱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권창석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공단 미래를 향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서 공단이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단 노사는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사업장 무재해 운동, 독거노인 주거개선 사업 및 안부 묻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농번기 일손돕기, 단체헌혈 운동,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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