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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서울시 유일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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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서울시 유일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지정

입력
2021.03.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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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참진드기 등 질병 매개체 대응

서울여대에서 31일 열린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대에서 31일 열린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대(총장 승현우)는 31일 제1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수도2권)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 설치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청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국 단위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 매개체 유입 및 전파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여대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중 유일한 거점센터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이훈복 교수는 “접근성이 큰 거점 지역에서 기후변화 감염병 조사감시 활동을 진행해, 모기·참진드기·털진드기와 같은 질병 매개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감시로 방제체계를 구축해 매개체 전파 질환 차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윤 자연과학대학장, 이도희 교무처장, 이창석 교수(전 국립생태원 추진단장), 질병관리청의 이희일 매개체분석과장, 김성윤 연구사 등이 참석, 해당 연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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