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육아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오은영에게 "사람들이 '선생님 아이는 잘 크나요?'라고 물어볼 듯하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현실 육아는 이론이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몇 점 짜리 엄마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70~80점 엄마'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아이를 안 때리며 키웠다는 건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한 대도 안 때렸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들은 김용만은 "쉽지 않은 일인데…"라며 감탄했다. 오은영은 "아이를 오냐오냐 키운 것도 아니"라면서 "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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