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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버팀목자금, 어제만 79만 사업체 신청… 1조4천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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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버팀목자금, 어제만 79만 사업체 신청… 1조4천억원 지급"

입력
2021.03.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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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참여방역'도 거듭 호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올해 첫 번째 추경 집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급 첫날인 어제(29일) 하루에만 79만여 개 사업체 신청을 받아 약 1조4,000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기사, 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오늘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정부는 하루하루가 힘겨운 국민들께 제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계속 점검하면서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참여방역'도 거듭 호소했다. "최근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급감했던 이동량이 3차 유행 장기화로 다시 늘어나 감염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며 정 총리는 "그렇다고 정부가 강제적인 방역에 나선다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한 만큼,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자발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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