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소가 아이돌로 변신한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
정지소는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최선영/연출 한현희)에서 3인조 걸그룹 멤버 마하 역을 맡았다.
'이미테이션' 측이 30일 공개한 스틸 속 정지소는 하얀 베레모와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조그만 방울로 묶어 포인트를 준 귀여운 모습으로 과즙미를 발산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도 깜찍한 인형 비주얼과 행복감이 만연한 표정을 만날 수 있다. 스틸만으로도 인간 해피 바이러스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극중 마하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춤에서만큼은 타고난 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돌계 해피바이러스로, 현지(임나영) 리아(민서)와 한 팀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영화 ‘기생충’을 통해 당돌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정지소는 전작 드라마 ‘방법’에서 저주를 거는 능력을 지닌 10대 소녀 방법사로 분해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매 작품마다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정지소가 이번엔 걸그룹 멤버로 센세이셔널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는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걸그룹 멤버로 거듭나기 위해 노래와 안무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비주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쉬지 않는 열정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이돌로 본격 데뷔를 앞둔 정지소와 드라마 ‘이미테이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누적 조회수 4.5억 뷰를 돌파한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아이돌 헌정서다. 오는 5월 7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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