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양치승이 절친한 배우 성훈과의 가슴 뭉클한 우정사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먹고 가’ 21회에는 양치승이 출연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활력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산꼭대기 집 ‘전용 머슴’을 자처한 양치승은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봄 텃밭을 일구며 일꾼 노릇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김준현에 이은 ‘무한먹방 쇼’를 선보인다.
또한 양치승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성훈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던 시절을 털어놓는다. 그는 “당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사업이 망했다. 심기일전해 체육관을 다시 시작했는데, 성훈이가 ‘나혼자 산다’ 동반 출연을 제안했다”라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던 순간을 떠올린다.
이어 양치승은 “성훈이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체육관 회비를 낼 돈이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면서 “보통은 힘들면 이야기를 하는데, 성훈은 내색도 안 하더라. 체육관 회비는 신경 쓰지 말고 다니라고 했다. 사실 내가 성훈을 키운 것”이라고 당당히 지분(?)을 주장한다.
제작진은 “양치승이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웃기고 울렸다. ‘업계 마당발’ 양치승과의 인연으로 산꼭대기 집을 찾은 ‘몰래온 손님’의 특급 정체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먹고 가’ 21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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