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직접 군입대를 발표했다.
백현은 지난 26일 SNS 라이브를 통해 "사실 여러분들에게 3월 초에 미리 얘기했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나중에 얘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가 군입대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4월 스케줄을 잡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오지 않은 날을 벌써부터 슬퍼하고 김빠지는 게 보기 안쓰러울 것 같고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면서 "받은 사랑이 무한한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기다려달라고 하는 게 맞는건가 고민했다"며 팬들에게 미리 말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미리 말해서 괜히 싱숭생숭하게 할 수 없으니 나름대로 솔로 앨범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제작단계부터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제 의견을 엄청 내고, 제가 보여 드리고 싶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백현은 "제가 잠깐 없더라도 빈자리가 최대한 느껴지지 않게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슬퍼하지 말자"면서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제 이름을 걸고 엑소 이름을 걸고 했을 때 여러분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백현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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