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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노지훈 "수술 전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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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노지훈 "수술 전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

입력
2021.03.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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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을 이끌고 일정 소화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KBS 2 제공

아픈 몸을 이끌고 일정 소화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KBS 2 제공


노지훈이 수술을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방송되는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수술을 받는 노지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좋지 않은 몸 상태로 활동에 어려움을 느꼈던 노지훈은 아내 이은혜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마친 후 의사는 심각한 상태임을 알리며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지훈은 수술을 주저하며 다른 방법이 없는지를 물었지만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뿐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수술을 결정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훈은 수개월 동안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무거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은혜는 "너무 걱정하지 마. 우리가 그거 없다고 죽냐"며 지훈에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수술을 받으라고 큰소리쳤지만 은혜의 고민도 깊어져 갔다.

이후 지훈은 아픈 몸을 이끌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집을 나섰고 매니저는 지훈을 걱정하며 일정을 취소하자고 했다. 하지만, 지훈은 수술 전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며 일을 강행했다.

그런 가운데 수술실로 들어가는 지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은혜의 모습이 포착되어 지훈이 수술을 받게 된 이유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술을 받게 된 노지훈의 이야기는 27일 오후 9시 15분 KBS 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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