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흔들림 없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4, 25일 방송된 KBS 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는 한 단계 발전한 소니(음문석)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소니는 재기를 위해 유명 작가를 직접 찾아가 자신을 어필했던 바.
이러한 가운데 소니는 하니(최강희)를 향한 상사병 증세를 보였다. 특히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다가도 정만(최대철)의 연락 왔다는 말 한마디에 하니를 찾는 모습이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 준비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소니는 17살 하니(이레)의 말에 180도 달라졌다. 마치 욕심과 집착을 내려놓은 듯 편안하게 연기하며 걱정과 달리 완벽하게 오디션을 끝낸 것.
또한 하니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소니는 주인공에 발탁됐다는 정만의 말에 크게 기뻐했다. 더욱이 17살 하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행복감에 몸서리를 치는 소니의 면면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절로 상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음문석은 점차 성장해나가는 인물의 서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보여줬다. 또한, 자유자재로 변모하는 음문석의 표현력은 극 속에 온전히 빠져들게 하며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더욱이 음문석은 디테일한 감정이 녹아든 연기로 장면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톡톡 튀는 캐릭터 소화력과 풍성함을 더한 음문석의 호연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음문석 주연의 KBS 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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