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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저강도' 경고 "대화에 어려움 주는 일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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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저강도' 경고 "대화에 어려움 주는 일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21.03.26 14:35
수정
2021.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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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어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023년 진수하는 신형 호위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해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았다”며 “천안함 역시 영웅들과 생존 장병들의 투혼을 담아 찬란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6번째인 서해수호의 날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국군 장병을 추모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해 해상작전을 총괄, ‘서해의 심장부’로 불리는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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