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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연우진 "학창 시절의 나? 키 작고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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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연우진 "학창 시절의 나? 키 작고 조용했다"

입력
2021.03.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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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오른쪽)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연우진(오른쪽)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연우진이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김종관 감독과 연우진이 출연했다.

김 감독은 과거를 회상하며 "원래부터 영화를 보는 걸 좋아했다. 20대 때는 삶의 전선에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시작할 생각을 못 했다. 장사를 했었는데 하는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살았다. 영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영화 학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연우진의 학창 시절을 궁금해했다. 이에 연우진은 "조용조용한 학생이었다. 지극히 평범했다. 아직까지 연락하는 친구들이 '네가 이런 일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한다. 난 키도 작았다. 사람들이 '언제 그렇게 자랐느냐'며 놀라기도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연우진은 "배우 일을 일찍 시작한 건 아니다. 군대를 갔다 온 후 이 일을 하게 됐다. 처음엔 막막했다. 열정과 욕심이 있었지만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전공도 연기와 관련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영화과 수업을 듣고 노력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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