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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여진구, 결정적 터닝포인트...진실 추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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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여진구, 결정적 터닝포인트...진실 추적 시작

입력
2021.03.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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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새로운 판을 짠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새로운 판을 짠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새로운 판을 짠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 측은 25일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의 결연하고도 뜨거운 눈빛 교환을 포착했다. 남상배(천호진)의 죽음으로 같은 아픔을 공유하게 된 두 남자,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은 이들의 美친 공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범 강진묵(이규회)에 이어 남상배까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이동식과 한주원은 처절하게 무너져 내렸고, 진실은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가라앉았다.

진실은 감추려는 자, 사람들 틈에 숨어 이들을 노리고 있는 괴물은 과연 누구일까.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 2라운드에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풀가동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이동식과 한주원의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로를 향한 눈빛엔 결연함마저 스친다. 홀로 호숫가를 찾은 이동식의 위태로운 모습도 포착됐다. 슬픔과 고통이 뒤섞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동식.

그 시선 끝에 한주원이 서 있다. 이동식을 가만히 응시하는 그의 얼굴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 이어진 사진 속 나란히 어디론가 향하는 두 사람. 차갑게 내려앉은 얼굴은 이들에게 찾아온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이에 26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한주원이 이동식에 공조를 제안한다. 괴물을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깨부수며 달려왔던 두 남자, 계속되는 비극을 끝내기 위해 다시 괴물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괴물' 제작진은 "슬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선 이동식과 한주원의 공조는 한층 날카로워진다. 이들이 괴물을 낚기 위해 이번에는 어떤 판을 설계하고 움직일지 지켜봐 달라"라며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비밀도 드러나며 또 다른 반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괴물' 11회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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