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강민혁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나나 강민혁은 24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교복 씬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오주인 역을 맡은 나나는 "극중 오주인이 킥복싱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킥복싱을 연기하면서 상처도 생겼다. 힘들다기보다 촬영이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는 "저도 모르게 더 잘 하고 싶어서 힘을 쓰곤 한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이렇게 세게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정유진 역으로 분해 '병원선'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강민혁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를 멋지게 표현하려고 주변에서 많이 노력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캐릭터를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공개된 교복신에 대해 강민혁은 "전역 후에 교복을 입으려니 어색하긴 했다. 그래도 입으니까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함께 교복신을 소화한 나나는 "강민혁 씨가 교복이 잘 어울려서 제가 너무 누나 같더라. 결과물을 보니 제 앞머리가 생겨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다영 감독은 "연결을 위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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