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겠다"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밝힌 968명 중 67.8%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2.9%였다.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은 19.1%로,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