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한샘아카데미가 23일 사업주훈련 맞춤실습장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기술인력 양성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번에 개소한 실습장은 지난 4일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실습장에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부엌가구시공, 바스시공, 목공시공 등의 훈련이 실시된다.
한샘아카데미는 부엌과 침실, 거실, 욕실 등 각 공간에 가구와 기기, 소품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운영 중인 교육기관으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대한상공회의소 임채문 인천인력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확대하겠으며,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오는 4월 스마트팩토리, 태양광스마트전기제어, 기계설계제작, 3D CAD를 활용한 금형설계 및 제작 과정 등에 관한 교육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인천인력개발원에서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비·식비·교육비 등 전액이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1996년 정부에서 설립한 인천지역 전문기술인재 양성 기관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및 일학습병행제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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