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결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남편은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화씨와 대화를 마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섣불리 남편에 대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후 진화와 그의 어머니 중국 마마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마마는 진화에게 "왜 며칠씩 집을 비우느냐. 서로 배려하고 네가 먼저 노력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화는 "둘만의 시간이 없다. 외식도 못 한다. 같이 뭘 하려고 하면 아내는 피곤해서 싫다고만 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중국 마마는 "결혼을 하면 연애할 때처럼 낭만적일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중국 마마는 "너희가 갈라서면 혜정이는 어떻게 하느냐"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중국 마마의 권유로 함소원과 진화는 단둘이 외식을 했다. 두 사람은 밥을 먹으며 서운했던 점에 대해 말했다. 함소원이 "조금이라도 나랑 이혼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진화는 "딱 이 말만 하겠다. 난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혜정이를 잘 키우려는 생각밖에 없다"고 답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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