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
23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1~3일 후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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