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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AI 코로나방역출입통제시스템 전문대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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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AI 코로나방역출입통제시스템 전문대 최초 구축

입력
2021.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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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인식으로 발열체크·동선추적 가능

수성대 학생 교직원들이 젬마관 스마트 방역출입통제시스템을 통과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학생 교직원들이 젬마관 스마트 방역출입통제시스템을 통과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가 학내 모든 건물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유사시에 동선을 추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반 방역출입통제시스템인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시스템’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성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을 받아 간호보건계열 강의동인 젬마관과 행복기숙사 등 대학 내 모든 건물의 주 출입구에 최근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출입자의 안면을 인식, 발열 여부를 체크해 37.5도가 넘으면 알람과 함께 게이트를 폐쇄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안면인식 기업인 중국의 센스타임과 산학협력으로 구축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건물을 나가는 사람들의 안면도 인식, 모든 출입자의 출입 이력을 데이터화, 대학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출입이력 데이터와 동선추적으로 밀접접촉자를 쉽게 선정할 수 있다. 출입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확진자의 얼굴사진을 시스템과 대조하면 동선이 확인되는 방식이다.

또 이 시스템은 AI기능을 통한 안면인식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내 설치된 CCTV와 연계,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대해서도 알람기능을 가지고 있어 보안에도 탁월하고, 건물 내 출입자 이동량 등을 데이터화 방역은 물론 청소 등 건물관리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성대는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의 AI프로그램을 활용, ABC과 교육프로그램으로도 개발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김건우 부총장 겸 기획조정실장은 “최첨단 AI기능을 탑재한 방역출입통제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쉽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대학 내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 등 건물관리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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