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까지...경기북부 등 17개 시군 대상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4월 12일까지 경기북부·자연보존권역 등에 자리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번 공모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4월중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월중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기관별로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으로는 균형 발전, 업무 연관, 환경, 도정협력도,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7개 기관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최적지에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19년 12월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고양관광문화단지’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사무소를 각각 양주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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