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대구스타디움 등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무산됐던 대구소년체전이 올해는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25~27일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지역 28개 경기장에서 ‘2021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무관중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관중수는 수용인원의 30%까지 가능하지만, 방역을 위해 응원단도 없이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대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대구시 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지역 287교 초·중학교에서 2,238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을 실시한 다음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하에 2021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위축된 학교운동부를 활성화하고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서로 배려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