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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범죄 잡는다...ETRI 치안 관련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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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범죄 잡는다...ETRI 치안 관련 기술 선봬

입력
2021.03.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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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얼굴정보 인식 기술 등 공개

ETRI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 개념도. ETRI 제공

ETRI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 개념도. ETRI 제공


범죄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해 실시간 범죄 위험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기술 등 범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인공지능(AI) 기술이 일반에 공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서울 코엑스에서 24~26일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치안분야 최신 AI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ETRI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 기반 얼굴정보 인식 △지능형 범죄위험도 예측 △치안 민원응대 폴봇(Police chatBot) 등 3개 기술을 선보인다.

인공지능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은 사람의 얼굴정보를 카메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AI 기술이다. 패션 조언이나 출입관제 보안, 범죄인 검색은 물론, 감염병 접촉자 판별도 가능하다.

지능형 범죄위험도 예측 기술은 112 신고 데이터 심층 분석으로 경찰이 신고 접수 시 범죄유형과 대응 코드를 조기에 판단하고, 예측된 신고 수에 따른 순찰 경로 최적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거 수사데이터와 주변 인물관계를 분석해 용의자 추론 등에 필요한 주요 단서도 제공한다.

치안 민원응대 폴봇은 대화형 음성 챗봇 기술이다. AI를 기반으로 치안 분야 전화민원 상 음식을 인식하고, 대화 의도를 파악해 민원 시나리오별 치안 지식을 활용한 '양방향 음성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민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전화민원 상담 시스템을 할 수 있다. 향우엔 단순민원 전화상담을 비롯해 대화형 학습도우미, 실버세대 말동무, 지역관광 안내 서비스 등으로 기술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ETRI의 설명이다.

ETRI는 이번 행사에서 AI 관련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이전·사업화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주요 기술로는 △비정형 동적환경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작성 및 전역 위치인식 △다양한 영상 조건에서의 딥러닝 기반 휴먼행동 인식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및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운전자 모니터링 및 제어권 전환 에이전트 등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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