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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타이거 우즈 따라가볼까, 컬러볼로 개성 뽐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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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특집] 타이거 우즈 따라가볼까, 컬러볼로 개성 뽐낼까

입력
2021.03.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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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의 e12 Contact 개념도. 브리지스톤골프 제공

브리지스톤골프의 e12 Contact 개념도. 브리지스톤골프 제공


프로골퍼들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골프 용품은 골프볼이다. 볼에 따라 샷 결과가 달라지기도 하고, 비거리, 탄도에서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골프볼에 대한 충성도는 골프채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적부터 사용하던 볼을 프로 데뷔한 이후에도 안 바꾸는 경우도 많다.

라운딩의 계절 봄이 돌아오면서 주요 골프볼 회사들이 새로운 제품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을 유혹한다. 비거리 증가에 중점을 둔 제품부터, 스핀에 초점을 맞춘 볼까지 다양하다. 봄에 맞게 다양한 색상을 갖췄다.

지난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일명 타이거 우즈 볼(투어 B XS)로 품절 사태를 빚었던 브리지스톤골프는 지난달 e12 Contact 볼을 출시했다. 일명 'Contact B'로 불리는 e12 Contact 볼은 브리지스톤골프의 특허 기술 'Contact Force Dimple'을 적용해 딤플 중앙에 위치한 돌기로 클럽에 닿는 면적을 38% 향상했다. 더 많은 마찰로 헛도는 현상을 방지하고 골퍼가 의도한 샷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돌기 주변을 감싸고 있는 비행기 날개 모양의 딤플 외형은 비행시간과 캐리 거리를 증가시킨다.


볼빅의 맥스고. 볼빅 제공

볼빅의 맥스고. 볼빅 제공


볼빅이 최근 출시한 맥스고(MAX GO)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원하는 '비거리 증가'를 위해 설계된 맞춤형 볼이다. 비거리가 짧은 시니어 골퍼나 여성 골퍼는 가벼운 공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공이 가벼우면 같은 스윙 스피드에도 더 많은 비거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거리가 늘어나면 조금 더 효과적인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평균 3온을 하던 골퍼가 2온을 하기 수월해져 스코어 단축에 수월해질 수 있다.

맥스고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제작돼 비거리가 기존 골프공 대비 20야드 이상 증가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민수, 김홍택 프로는 "맥스고 골프공을 실제 사용해보니 비거리가 평균 18m가 늘어났다. 공인구는 아니지만 필드에서 사용해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스크린 골프에도 최적화됐다. 커버에 특수 보강제를 혼합해 타사 스크린 전용 골프공 대비 내구성이 300% 우수해 안심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볼빅 관계자는 "맥스고는 스크린 전용 볼로 뛰어난 퍼포먼스와 뛰어난 내구성으로 필드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 마치 수륙양용차와 같이 어디서나 최상의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릭슨의 NEW 스릭슨 Z-STAR(오른쪽)와 Z-STAR XV. 스릭슨 제공

스릭슨의 NEW 스릭슨 Z-STAR(오른쪽)와 Z-STAR XV. 스릭슨 제공


스릭슨은 스핀 기술력을 집약한 NEW 스릭슨 Z-STAR와 Z-STAR XV를 출시한다. 업그레이드된 커버 소재와 새로운 코어 기술을 더해 아마추어 골퍼도 프로선수와 같은 그림 같은 스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퓨어 화이트와 투어 옐로 두 가지다.

커버에는 스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분자 소재인 '세럼'을 사용했다. 스핀 스킨 코팅을 적용, 점성을 높여 스핀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부드러운 타구감을 만들었다. 내구성도 향상돼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돕는다. 또 338딤플을 적용해 강한 맞바람에도 놀라운 직진성과 비거리 향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NEW 스릭슨 Z-STAR에는 0.6mm 슈퍼 소프트 우레탄 커버도 적용해 아이언과 웨지 샷 때에 스핀량을 향상시켰다. Z-STAR XV는 스릭슨 골프 개발팀과, 던롭타이어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이너코어'를 적용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최대한 증대시켰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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