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희연이 필라테스에 열중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희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연출 오기환)에서 ‘죽이는 남자와의 죽여주는 연애’를 꿈꾸는 아나운서 이란주 역을 맡아, 일찍이 성공한 프로 사회생활러이자 수많은 남자들과의 연애를 이어온 자유연애주의자로서 극중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2일 공개된 필라테스에 집중하고 있는 안희연의 스틸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자기 관리까지 놓치지 않는 이란주의 남다른 매력이 엿보인다. 그간 아나운서 이란주의 모습을 대표했던 하이힐과 정장이 아닌, 운동복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뿜어내며 눈부신 미모와 은근한 청순미까지 드러냈다. 또한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코어 근육만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팔과 다리를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 등, 어려운 동작을 표정 하나 찡그리지 않고 여유 있게 수행했다. 수년간 꾸준히 필라테스를 배워온 안희연은 촬영 시에도 고난도의 동작까지 매끄럽게 소화해 현장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는 전언이다.
안희연이 운동을 마친 후 소파에 앉아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일상적인 모습에서도 자체발광 미모가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휴식 중 휴대폰 화면을 응시하던 그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생기발랄한 미소를 짓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극중 이란주를 해맑게 웃게 하는 통화 상대방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공개된 '아직 낫서른' 8화에서 이란주는 6살 연하남 형준영(백성철)의 진심 어린 애정에 드디어 마음을 열고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그간 나이 차이로 형준영과의 연애를 망설여왔던 것이 무색할 만큼, 이란주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모드에 돌입, 새롭게 시작된 연애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밀당 따위는 모르는, 감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무한 직진남 형준영의 순수한 매력에 숱한 남자들을 울려온 이란주마저 푹 빠져버렸다. 공개된 스틸 속 통화의 상대방이 형준영이 아닐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상연하 커플 이란주와 형준영이 '아직 낫서른'에서 펼칠 로맨스가 주목된다.
한편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가장 트렌디한 사랑의 형태들을 선보여 왔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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