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뭉쳐야 쏜다' 허재, 지옥에서 온 훈련 교관 변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뭉쳐야 쏜다' 허재, 지옥에서 온 훈련 교관 변신

입력
2021.03.19 23:10
0 0
'뭉쳐야 쏜다' 허재가 교관으로 변신한다. JTBC 제공

'뭉쳐야 쏜다' 허재가 교관으로 변신한다. JTBC 제공

허재 감독이 지옥에서 온 훈련 교관으로 변신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꽃 내음 가득한 봄 야유회가 아닌 흙먼지 자욱한 지옥 훈련인 2021년 '상암불낙스' 춘계 농구캠프가 열린다.

허재 감독은 1쿼터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팀워크 부족으로 공수 전환이 느린 '상암불낙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세운다.

바로 농구캠프를 빙자한 지옥 훈련을 진행해 전설들의 느슨한 정신 상태를 바로 잡고 팀워크를 강화하기로 한 것.

코치진의 검은 속내(?)를 알 리가 없던 전설들은 모처럼 떠나는 나들이에 한껏 멋을 내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않는다.

그 중 야구부의 등장이 시선을 집중, 홍성흔은 선글라스에 공항 패션같은 세련된 모습으로, 김병현은 당일치기 캠프에 한 짐 가득 준비하는 유니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성주만이 나들이가 아닐지 모른다는 의심의 촉을 세워 보지만 전설들은 “허재 형이 가는데 오죽하겠나. 통돼지가 돌고 있을 것이다”, “가면 한 상 차려져 있을 것이다”라며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캠프장에 도착하자 코치진은 푸근했던 웃음기를 씻고 빨간 모자 교관으로 변신, 숨겨왔던 농구캠프의 진짜 목적을 밝힌다. 통돼지바비큐를 기대하던 전설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날 전설들은 두 팀으로 나눠 전설의 인간 목봉 훈련부터 특수부대에서도 실제로 하는 워터 버킷 챌린지까지 도전한다. 특히 누군가 요령이라도 피우면 모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워터 버킷 챌린지에서는 전설들의 개인주의가 제대로 만개한다.

과연 '상암불낙스'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물벼락을 맞는다는 춘계 농구캠프를 통해 팀워크를 단단히 다질 수 있을지,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