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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포토] 김종관 감독·연우진·이주영, '아무도 없는 곳' 기대 높이는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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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포토] 김종관 감독·연우진·이주영, '아무도 없는 곳' 기대 높이는 케미

입력
2021.03.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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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이주영, 그리고 김종관 감독의 화보가 공개됐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연우진 이주영, 그리고 김종관 감독의 화보가 공개됐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김종관 감독과 배우 연우진 이주영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9일 한 패션 매거진은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그리고 두 주연 배우 연우진 이주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김종관 감독은 극 중 두 인물에 대한 캐릭터 스케치를 손글씨로 담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아무도 없는 곳'은 '페르소나-밤을 걷다'에서 심화돼 나온 영화다. 두 작품을 쓸 때 나만의 무드가 있었고 내용적인 면에서 맞닿아 있다. 형식적으로는 '최악의 하루' '더테이블'과 이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김 감독의 옆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극중 역할인 소설가 창석을 이해했다. 그는 "감독님의 작품에는 지문 속에 나와 있지 않은, 그 사이 공기의 흐름이 중요하다. 배우가 진솔하게 다가가지 않으면 그런 흐름을 놓쳐버리고 상당히 어려워진다. 어느 날 감독님과 단둘이 바에 앉아 있었다. 재즈가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고 감독님이 허공을 바라보는데 머릿속에 무언가가 탁 스쳐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주영은 주은 역할에 대해 "영광이었다. 극중 바텐더라는 직업이 주는 매력도 있었고, 주은이 갖고 있는 설정들을 내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평소에 술을 안 마신다. 술이란 게 그냥 마시는 게 아니구나, 다 체계가 있는 거구나 알게 됐다.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연우진 이주영, 그리고 김종관 감독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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