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에 웨일스페이스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공유
경북 구미의 형곡고와 네이버(주)는 최근 경기도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수학습 시스템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웨일 스페이스는 통합계정으로 수업도구, 공동작업, 학생관리 등의 교육서비스를 연결하는 교육플랫폼이다.
형곡고와 네이버 웨일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교육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미래형 온·오프라인 교육모델을 발굴하고, 개발팀과의 연수 등을 통해 ‘상호작용이 있는 학생중심의 수업 구현’을 목표로 중장기 지원 및 발전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양 측은 감염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교육·협업 시장 기회를 노리는 다국적 IT 기업 자본에 의해 교육권이 종속될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국내 교육 실정에 더 나은 선택이라는 확신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기존의 교육솔루션들이 갖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국내 최적화된 K-에듀테크 서비스로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형곡고는 이번 MOU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비대면 수업환경을 구현하게 되었으며, 향후 네이버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AI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경북교육청의 중책 사업인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이우식 형곡고 교장은 "네이버측과 협약을 통해 학교교육에 인공지능 플랫폼과 온·오프 혼합 블런디스 수업을 교육현장에 안착시켜 미래형 교육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곡고는 이달 개학 후부터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교설명회도 ‘프리즘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간담회도 네이버 웨일온을 이용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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